농협최초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중동 두바이 첫 수출 개시 

  안동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산김치'가 농협 최초로 중동지역의 수출거점 지역인 '두바이'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14년 4월 1일 11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수출길에 오른 김치는 총 6,630kg으로 포기김치를 비롯하여 맛, 총각, 갓, 열무, 깍두기, 파, 고들빼기 등 8종으로 500g, 1kg, 10kg 단위로 플라스틱 포장되어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은 낙동강 유역의 청정지역인 안동, 풍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배추, 무 등의 관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를 통하여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유휴 노동력 활용으로 농외소득 증대에 기어코자 ‘92년 김치가공공장 설립허가를 받아 김치생산을 시작하였다.

풍산김치의 20여종 전 제품은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표고버섯과 상황버섯추출액을 사용하며 100% 국내산 우수재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전통 김치의 참맛”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2008년 농식품 파워 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수상,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현대화된 시설과 함께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생산을 추진한 결과 1997년 전통식품품질인증, 2007년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제조공정 시설의 청결도 유지에 최선을 다해 김치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 1999년 10월 22일 대일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풍산김치는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해외(LA 등) 판촉행사, 안동시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2007년 미국수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폴’, ‘캐나다’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한 결과 2013년말 기준 237톤 79만달러의 김치 수출 성과를 냈다.

특히 2014년 4월 1일 안동시의 농산물 수출사업 확대전략과 10년이 넘는 풍산김치공장의 수출 노하우, NH무역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동지역의 수출거점 지역인 ‘두바이’ 수출을 성사하게 되었다.

중동지역인 ‘두바이’ 수출의 경우 기후 및 운송 등의 걸림돌이 많았으나 안동시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농협 최초의 김치류 두바이 첫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 앞으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는 안동시와 전략적인 수출협의 강화로 수출국 현장방문 및 국제 식품전 참가 등을 통한 각 수출국의 다변화 및 수출물량 증대를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