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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00:00:00 조회 : 2781         
농산물 가격, 가뭄·집중호우가 좌우할 듯 이름 : 서안동농협   115.♡.80.230

농산물 가격, 가뭄·집중호우가 좌우할 듯

하반기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전망

포토뉴스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은 오르고 축산물 가격은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이상기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한 반면 돼지 등 가축 사육마릿수는 증가한 탓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 지수다. 하지만 하반기 농축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도 대외 여건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 늘고 축산물 감소=한국은행의 <물가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연평균 4.0%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오름세가 크게 둔화됐다.

 이처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성장세 둔화로 수요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또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확대 실시 등 제도적 요인도 지표상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품목별로는 특히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의 변화가 컸다.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5.4% 증가하는 데 그친 것. 반면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감소했다.

 이같이 농산물 물가지수가 증가한 것은 기후 때문이다. 한은은 “농산물은 1~2월 한파와 강수량 부족, 5~6월 가뭄 등 기상여건 불순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예년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실제로 올 상반기 중 농산물의 지난해 말 대비 상승률은 5.4%로 2007~2011년 평균(-1.4%)에 비해 6.8%포인트가량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지표에서도 잘 드러난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월에는 상추(61.9%)·오이(41.9%)·풋고추(34.8%)가, 2월에는 풋고추(59.0%)·오이(39.5%)·딸기(19.7%)가, 6월에는 파(84.7%)의 가격 증가폭이 컸다.

 하지만 축산물 가격 하락은 돼지·소 등 주요 가축 사육마릿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구제역 등의 영향으로 급등했던 축산물 가격은 돼지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는 등 공급여건이 개선돼 값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돼지 사육마릿수는 914만2,000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늘었다.


 ◆이상기온 등 여파로 급등락할 수도=농축산물의 하반기 물가지수도 변동이 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성장 전망이 낮아짐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가뭄 등 기후 불순으로 농작물 작황이 악화돼 물가상승 압력이 내재돼 있는 만큼 앞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뭄에 따른 작황부진 등의 피해가 출하시기에 나타날 수 있고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에 농산물 가격이 좌우될 수 있다는 얘기다.

 돼지 가격은 앞으로도 하락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9월 돼지 사육마릿수가 970만~980만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정부가 수입 삼겹살에 부과하는 할당관세를 연장함에 따라 돼지고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인경 기자[출처:농민신문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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