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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00:00:00 조회 : 3076         
농식품부, 연말부터 세종시서 업무 이름 : 서안동농협   115.♡.80.230

농식품부, 연말부터 세종시서 업무

농식품부 산하 9개 기관 2014년까지 옮기기로 … 축산단체도 세종시 ‘둥지’

포토뉴스
 오는 12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식품부 산하 9개 공공기관은 신청사 부지 매입을 끝냈고, 늦어도 2014년 말까지는 이전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추진상황을 알아본다.



 ◆세종시=2014년 말까지 16개 중앙부처가 세종시에 새 둥지를 틀 계획이다. 이 가운데 총리실·국토해양부·농식품부·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환경부 등 6개 부처가 올 하반기 1단계로 입주한다. 농식품부 이전은 11월26일~12월9일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세종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한 농식품부 공무원 10여명은 자동차로 1시간30분 거리의 정부과천청사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2월10일 월요일부터는 모든 업무를 세종시에서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전주·완주)=농촌진흥청은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식량과학원·원예특작과학원·축산과학원이 전주와 완주 일원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로 2014년 12월까지 이전한다. 2010년 630만9,000㎡(191만1,818평)의 부지를 매입,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가졌다. 부지 매입이 지연돼 전체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늦춰졌다. 전북혁신도시에는 한국농수산대학도 들어선다. 농진청보다 한달 빨리 짐을 풀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할 인원은 농진청 1,684명과 농수산대학 1,082명으로 농업 관련 이전 대상지 중 최대 규모다.



 ◆경북혁신도시(김천)=국립종자원은 6월 경북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8월 완공될 신청사는 13만5,000㎡(4만909평)의 부지에 청사동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실험동·재배시설이 들어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내년 7월 청사를 완공하고 12월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문제로 이전 면적이 당초 4만5,000㎡(1만3,636평)에서 3만6,000㎡(1만909평)로 줄었다. 3개 검역 관련 기관이 통합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종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원이 경북혁신도시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부산혁신도시(동삼)로 나눠 이전한다. 기존 검역원과 식검 부지는 안양시에 매각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광주·나주)=농수산식품연수원·한국농어촌공사·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일원의 광주·전남혁신도시에 터를 잡는다. aT는 2009년 7월 일찌감치 부지를 매입했고, 2014년 5월 본사 인력 322명이 이주한다. 전시시설인 aT센터와 화훼공판장은 서울 양재동 현재 위치에 잔류한다. aT는 화훼공판장을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중이다. 농어촌공사 역시 지난해 3월 11만6,000㎡(3만5,152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곳에는 2014년 9월까지 연면적 4만㎡(1만2,121평)에 지상 18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신식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수원의 농업연수원도 지난해 연말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기존 부지를 매각했으며, 내년 9월까지 신청사 공사를 끝내고 12월께 나주로 내려갈 계획이다. 이 밖에 산림청 소속의 산림항공본부는 2013년 8월 서울에서 강원 원주로 터를 옮기게 된다.



 ◆기타=농업 관련 생산자단체와 기업들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맞춰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세종시나 혁신도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 들어선 5개 축산단체는 올 10월부터 세종시 인근의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4년 6월까지 이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새 축산회관에 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함께 짓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약·종자·농기계 업체들 역시 세종시와 전북혁신도시 인근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계 업체 관계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 등 정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해 ▲본사 이전 ▲별도의 사무실 마련 ▲충청·전북지사 확대 운영 3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출처: 농민신문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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