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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03-05-15 00:00:00 조회 : 4333         
마늘 사스예방에 좋다 이름 : 서안동농협   220.♡.99.178
*의성 산지거래 값올라  
 
잦은 봄비로 마늘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마늘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예방에 좋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마늘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지역에서는 최근 밭떼기 상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가격도 200평 한마지기당 200만~2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40만원 오른 상태다. 

마늘을 재배하는 송종대씨(60·단촌면 세촌1리)는 “품질이 최상급인 일부 지역은 지난해보다 100만원 이상 오른 한마지기당 270만~280만원에 거래된 곳도 있다”고 했다. 

이는 그동안 내린 비로 마늘잎이 누렇게 변하는 등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이 유독 사스 발생이 매우 드물고 이는 마늘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앞으로 마늘 수요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성=김기호〉 
khkim@nongmin.com 

농민신문(http://www.nong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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