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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탈대체로 심술궃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면 살생을 할 수 있는 듯한 험악한 표정으로 나타나고, 뒤로 젖히면 살생으로 인한 죄의식 때문에 미쳐버린다는 실성한 웃음으로 나타난다.

관상학적으로는 각형의 얼굴은 볼이 긴장한 상으로 보며, 이마가 불거진것은 과단성이 있음을 말한다.

제작자가 본 백정탈의 표정

백정은 고려시대에는 희광이라 하여 사람을 죽이는 일을 담당했다. 조선조에 와서 가축을 잡는 사람을 백정으로 불리웠지만 하회탈의 백정은 사람을 죽이는 신분으로 보아야 한다. 백정의 신분은 고려때에는 평민이었고 그러기 때문에 양반, 선비, 중탈과 같이 턱이 이완되어 있다.

눈과 눈꼬리는 위로 상당히 치켜 올라가 한 눈으로 험악한 인상을 엿볼수 있다. 모든 선처리를 위로 올려 붙임으로서 백정의 모습을 더욱더 강조했다. 탈을 뒤로 젖히면 입이 벌어지면서 광기의 웃음을 띄고, 앞으로 숙이면 입이 다물어 지면서 당장이라도 칼을 휘두를 것 같은 험악한 모습을 한다.

그러나 백정도 인간이기에 살생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백정은 누구보다 고뇌가 많았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정탈은 건장하고 힘센 장년을 표현했으나 주름을 많이 나타내어 고뇌의 모습을 표출했으리라 본다. 하회탈 모두가 그렇듯이 균형미가 돋보이는 탈이 백정이다. 오른쪽 눈썹선, 눈두덩성, 눈구석선, 볼선은 모두 치켜 올라가면서 왼쪽보다 상당히 치켜올라가 있다. 턱은 두툼하고 힘있게 처리함으로 해서 힘센 장년을 강조했다.

일부 사람들이 잘못 제작된 백정탈을 보고 백정과 양반을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탈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백정탈의 측면을 보면 이마와 코 높이가 같다. 그리고 양반탈은 이마가 코보다 낮다. 또한 백정의 선은 모두 위로 치켜 올라갔지만 양반의 선은 수평상태에서 유지되었다고 보면 된다. 턱 연결고리도 백정탈은 왼쪽이 오른쪽 보다 짧고, 양반탈은 왼쪽이 오른쪽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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