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업협동조합

서안동농협협동조합은 항상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할미탈놀이에서는 베틀에 올라앉아 일평생 고달프게만 살아온 자신의 신세를 베틀가로 풀어낸다. 얼굴의 형상은 정수리는 위로 뾰족하게 솟아있고, 아래턱은 앞으로 뾰족하게 나와있다.

이는 천복도 없고, 말년이 박복할 상이다. 또 코에 살이 없는 것도 일평생 가난할 상이다. 동그랗게 돌출된 눈은 산전수전 겪은 할미의 강인한 표정으로 볼 수 있다.

제작자가 본 할미탈의 표정

이마는 푹 꺼지고 눈은 패였다. 광대뼈도 많이 튀어 나왔고 입은 크게 벌리고 있으며 턱은 뽀족하다. 할미탈은 그동안 세상을 살아오면서 항상 일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입지도 먹지도 못한채 살아왔고, 말을 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항상 무시만 당하고 살아온 황혼기의 세파에 찌든 모습을 잘 묘사해 놓은 탈이라 본다.

여성탈중에서 주름이 유독 할미탈에서만 보이는 것도 경제적으로나 신분적으로나 또는 여성으로서의 차별에 따른 소외집단의 어두운 표정을 강조하기 위해 나타낸 듯 싶다. 턱은 역시 여성이기 때문에 고정시켰고, 입은 허기지고 배고픈 모습을 하고도 있지만 누구를 만나거나 수다를 잘 떨고 남의 얘기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그런 입을 확대하여 표현했으리라.

턱의 끝부분이 앞으로 들려 있는데 이것은 주걱턱을 표현했으며 또한 턱이 뽀족한 것은 깡마른 상태를 표현했고, 하관이 빠른 사람은 말년에 불운하다는 말이 있듯이 박복스런 인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본다.

  • NH쇼핑 서안동농협 장터
  • 양반살
  • 농협풍산김치